“부모님이 서운해 하셔서”…3천만 명 설연휴 고향으로

“부모님이 서운해 하셔서”…3천만 명 설연휴 고향으로

ppbr br 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br br이번 연휴 약 3천만 명의 대이동이 예상됩니다. br br서울역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는데요. brbr우현기 기자, 지금 가면 현장에 표가 있나요?brbr[리포트]br네, 현재 대부분 열차표가 매진된 상태인데요. br br오늘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출발 시각에 맞춰 속속 승강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br br서울역은 앞서 오늘 낮부터 귀성객들로 북적였습니다.br br낮에 만난 시민들 상당수는 고향에 있는 가족 방문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br br코로나19가 단기간에 종식되기 어려운 만큼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다녀와야겠다고판단한 겁니다. br br[김혜수 서울 동작구] br"1년 만인 것도 맞고. 내려오지 말라고 하셔도 이상하게 서운해 하시는 기색이 많이 보이셔서 이번에는 연차 써서 내려가게 됐습니다." br br[이희종 서울 도봉구] br"지금 3년 정도 됐고요. 코로나 터지기 전에 찾아뵙고 터지고 난 다음에는 안 찾아뵙다가 이번에는 기한이 너무 오래돼서…" brbr설연휴를 앞두고 미리 검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br br[이어진 경기 이천시] br"코로나 때문에 친척분들은 만나기가 어렵고요. 가족들도 걱정하고 해서 2주 전에 PCR 검사 한 번 받았고요." brbr코레일도 특별방역에 나섰습니다. br br창측 좌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br br열차에 타기 전,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도 안내합니다. br br[현장음] br"반드시 발열 체크 완료 후 열차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br br오후 4시 기준, 창측 좌석 17만 2천석 중 하행선 예매율은 91, 상행선은 77에 이릅니다. br br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에 전국적으로 2880만 명이 이동할 걸로 예측했는데요. br br이는 지난해 설 연휴보다 17 늘어난 겁니다. br br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br영상취재 : 권재우 최혁철 br영상편집 : 이태희br br br 우현기 기자 whk@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2-01-28

Duration: 01:5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