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확진자 사상 첫 2만 명대..."설 이후 더 증가" / YTN

일일 확진자 사상 첫 2만 명대..."설 이후 더 증가" / YTN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었습니다. br br 설 연휴가 끝나면 더 많은 환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br 다만 위중증 환자의 증가로는 아직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br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길게 이어지는 설 연휴. br br 코로나19 검사량은 줄었지만, 확진자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br br 2월 1일 하루 동안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20,270명. br br 일일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2주일 전과 비교하면 3.5배로 급증했습니다. br br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각각 4천 명, 6천 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국내 발생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었습니다. br br 연휴 동안 인구 이동과 접촉이 평소보다 많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휴가 끝난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양성률이 높아지고 또 임시선별검사소에서의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의미는 우리 지역사회에 있어서 오미크론의 감염이라는 것이 지금은 일상화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개연성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죠.] br br 다만 확진자 급증이 위중증 환자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br br 위중증 환자는 278명으로 소폭 늘긴 했지만, 여전히 300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br br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도 10대 중반으로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br br 하지만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낮다곤 해도, 확진자 자체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 위중증 환자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 YTN 조태현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조태현 (chot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2-02-02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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