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일상회복 검토"에 전문가들 "시기상조"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는 폭증하지만, 병상 여력은 안정적입니다.br br 정부는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하면 다시 일상회복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인데요.br br 이런 언급이 "아직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br br 신새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확진자 2만 명이 나온 지 사흘 만에 3만 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br br 긍정적인 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겁니다.br br 재원 위중증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12월 29일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는 6배 이상 늘었지만 위중증 환자수는 4분의 1 이하로 줄었습니다.br br "작년 델타 유행 당시는 중증환자가 1,000명이 넘고 중증 병상 가동률이 80가 넘어섰습니다. 당시와 비교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br br 정부는 의료체계 여력을 보며 일상회복을 다시 시도하겠다고 했는데, 전문가들은 성급한 발언이라고 입을 모읍니다.br br 아직은 유행을 억제해야 할 때라는 겁니다.br br "이 유행을 억제하지 않는다고 하면 통제 불가능한 숫자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서 의료 체제에 부담이 갈 수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불확실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br br 또 위중증ㆍ사망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앞으로 1~2주 뒤 지난해 말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우려도 있다고 말합니다.br br "1~2주 안에 이제 난리 나겠죠. 앞으로 60세 미만에서 재택 중에 또는 갑자기 응급실로 실려 가거나 해서 중증 사망자가 나타나는, 지난 위드 코로나하고 11월 말하고 12월에 벌어졌던 일들이 이제 또 나타나는 거죠."br br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아직 유행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오미크론 대응부터 좀 더 촘촘히 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