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출구 초입"…방역완화 일부 혼선도

"코로나 출구 초입"…방역완화 일부 혼선도

"코로나 출구 초입"…방역완화 일부 혼선도br br [앵커]br br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만명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br br 현 상황에 대해 정부는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잡는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는데요.br br 자세한 내용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 조한대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저는 지금 서울 독립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br br 비교적 늦은 시간인데요.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발길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br br 최근 코로나19 확진세는 좀처럼 줄고 있지 않습니다.br br 하지만 정부는 현 상황을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자리잡는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br br 중수본은 "지금은 오미크론의 위험도를 계속 확인하면서, 풍토병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라고 밝혔습니다.br br 정부는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근거로 꼽았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일상 회복'을 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대응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br 그런데 최근 '방역 완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현장 곳곳에서는 혼선도 적지 않다고요?.br br [기자]br br 보통 식당이나 카페 들어가실 때 휴대전화의 QR코드를 찍고 들어가실 겁니다.br br 하지만 최근 이를 확인하지 않는 곳들이 늘고 있습니다.br br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QR코드 인증이 중단됐기 때문인데요.br br 여전히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QR코드 인증은 필수인데,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겁니다.br br 또한, 격리 해제 이후에, 기관에 따라 권고 사항이 달라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br br 격리 7일 이후에, 질병관리청에선 "3일간 사적 모임을 자제하라"고 권고하지만, 일부 생활치료시설에선 "7일간 가족과 따로 식사를 하라"고 권고하는 등 내용이 달라섭니다.br br 그런가하면, 오미크론 영향으로 헌혈센터를 찾는 발길이 뚝 끊겨 보유 혈액이 줄고 있습니다.br br 이 때문에 급한 수술이 멈추지 않도록 헌혈에 동참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독립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User: 연합뉴스TV

Views: 1

Uploaded: 2022-02-22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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