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국민의당 단일화 진실게임…이재명 구애 계속br br [앵커]br b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틀간 충청 민심 구애에 나섰습니다.br br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는데요.br br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듣겠습니다. 서형석 기자.br br [기자]br br 충청의 사위라 소개한 이재명 후보는 정치보복이 아닌 통합과 미래로 나아가자고 호소했습니다.br br 앞선 라디오 방송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몸통임을 100 확신한다고 공격했는데요.br br 누가 대통령이 되든 끝까지 파헤쳐 책임을 져야 한다며 특검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br br 민주당은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시기 9억원의 차익을 냈다는 보도를 인용해,br br 윤 후보를 가족사기단이라 싸잡아 비난하며 대선 후보 사퇴와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br br 윤석열 후보는 보수정당 대선 후보로는 처음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습니다.br br 윤 후보는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가 망쳐놓은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br br 국민의힘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개발처장을 지냈던 고 김문기씨의 유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역공에 또 맞불을 놨는데요.br br 이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김 씨가 밀착수행을 했다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 겁니다.br br 국민의힘은 고인을 몰랐다는 이 후보의 주장은 거짓말이자 부하 직원에게 덮어씌우기라고 비판했습니다.br br [앵커]br br 대선 막판 변수로 야권 후보 단일화가 관심인데 오늘 윤 후보와 안 후보 측 간에 진실게임이 벌어졌다고요.br br [기자]br br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 안에 "안철수 후보를 접게 만들겠다"고 제안한 인사가 있다고 폭로한게 발단이 됐습니다.br br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2월초 안 후보 사퇴를 조건으로 합당을 제안했던 건 이 대표라며 '배신자'의 신원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br br 이준석 대표도 서둘러 기자회견을 열고 핑퐁게임을 이어갔습니다.br br 이 대표는 국민의당 인사가 먼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되 합당을 안하는 방안을 물어와 안철수 후보에 대한 예우와 배려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br 일각에선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주말 깜짝 회동설이 나왔는데요.br br 안 후보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br br 이러한 균열의 틈 속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분열의 정치를 하지 않는 모든 정치 세력은 함께 하자는 입장"이라며 안 후보에 대한 구애를 이어갔습니다.br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dealpha@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