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 급락...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돌파 / YTN

코스피 2.6% 급락...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돌파 / YTN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고조에 국내 주식시장 타격 br 지난달 27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 br ’달러’ 수요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0.88 올라 br 국내 산업계 전방위 타격 불가피…긴장감 고조br br br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2.6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br br 원자재 수급난 등이 우려되는 만큼 산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br br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긴장 고조가 국내 주식시장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br br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가 급락한 겁니다. br br 코스피는 장중 한때 2.7 넘게 떨어진 뒤 2,648.8에 장을 마쳤습니다. br br 전날보다 2.6 떨어진 수치입니다. br br 개인이 1조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br br 결국, 지난달 27일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인 '달러'에 수요가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br br 0.88, 10원 넘게 오른 1,202.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br br 긴장이 완화될 때까지는 당분간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모두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위원 : 전면전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상황이고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서 원화 약세, 원달러 환율 상승, 주식시장 급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국내 산업계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br br 사태가 길어지면 원자재 수급난과 수출 제한, 유가 급등 등으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br br [업계 관계자 : 사태가 길어지면 부품 수급이나 비용 관련 문제가 커질 수 있고 무역 제재 얘기도 나오고 있어서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전담 창구를 개설해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취급 제품이 수출 통제 품목에 해당하는지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또 우크라이나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13개사의 주재원 43명을 모두 대피시킨 데 이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업계 지원 방안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br br YTN 강희경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강희경 (kangh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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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2-24

Duration: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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