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강력 제재...나토 "우크라 파병 계획 없어" / YTN

EU 강력 제재...나토 "우크라 파병 계획 없어" / YTN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동부 유럽 지역에 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다만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보낼 계획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br EU는 강력한 제재를 경고했습니다. br br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나토는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동맹국 동부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나토 사령관들이 병력을 더 용이하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방위계획'을 가동했습니다. br br 나토 방위계획은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이후 마련된 것인데, 나토가 이를 가동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br br 이에 따라 나토 신속대응군 등이 동부 유럽에 배치될 수 있게 됩니다. br br 나토는 100대가 넘는 전투기를 경계 태세에 두고 루마니아, 불가리아에 전투부대를 만들 계획입니다. br br 다만, 나토 병력 강화는 동맹국 내에서 방어적인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 우크라이나 내에는 나토 전투 병력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나토 병력을 배치할 어떠한 계획도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br br 유럽연합, EU 정상들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열었습니다. br br 이 자리에서 금융, 에너지, 교통 부문과 수출 통제, 수출 금융 등을 겨냥한 대러시아 추가 제재에 합의했습니다. br br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에너지뿐 아니라 군사, 경제적 차원에서도 대러시아 제재에 빈틈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망설임 없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며, 유럽 동맹국들의 주권과 안보를 보호할 책임을 질 것입니다.] br br EU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례 없는 고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역내 국가들이 원유와 가스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제재가 얼마나 실효성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br br YTN 김종균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종균 (sunn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2-02-24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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