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선별진료소 북적…개강 앞둔 대학가도 비상br br [앵커]br br 오미크론 유행으로 오늘(26일)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6만 명 중반 대를 기록했는데요.br br 주말에도 임시선별검사소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br br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br br 김예림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저는 서울 독립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있습니다.br br 주말에도 이곳 검사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br br 이전보다 검사 키트 구입이 쉬워지면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은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br br 의료진들은 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지난주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오미크론 유행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가 17만 명 전후를 오르내리고 있는데요.br br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3월 중순쯤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br br 다음 주 화요일부터 확진자 동거인의 격리 체계가 개선되는데요.br br 확진자의 동거인이라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br br 다만 확진자가 검사를 받은 날로부터 3일 내에 PCR 검사를, 7일 차에는 신속항원검사를 권고받습니다.br br [앵커]br br 다음 주 개강을 앞두고 대부분 대학들은 대면 강의를 늘린다는 계획이죠?br br [기자]br br 네, 그렇습니다.br br 예를 들어 고려대학교의 경우에는 100명 미만의 수업은 기본적으로 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고요.br br 수강인원 100명 이상은 비대면수업 또는 병행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br br 이번주부터 개강한 성균관대학교는 2주간의 비대면 수업 후 대면 강의를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br br 앞서 교육부는 대면 수업 원칙을 유지한다고 밝혔는데요.br br 대학생들의 사회 진출이 늦어지는 데다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20대가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다만 최근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3월 첫 2주간은 전면 원격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br br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대면 수업이 반가우면서도 코로나19 감염에 걱정이 된다는 반응이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독립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lim@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