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단죄 적용해 뿌리뽑는다"…마약 집중단속

"범단죄 적용해 뿌리뽑는다"…마약 집중단속

"범단죄 적용해 뿌리뽑는다"…마약 집중단속br br [앵커]br br 경찰이 전국에 판매망을 구축한 마약조직을 상대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br br 전담 인력 1천여 명이 수사 초기부터 처벌이 무거운 '범죄단체조직죄'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조직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입니다.br br 조한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한 남성이 가스 배관함에 무언가를 숨깁니다.br br 길 건너편 또 다른 2명이 망을 보고 있습니다. 이들이 숨긴 것은 바로 '마약'.br br 이른바 '던지기 수법'의 거래 현장이 포착된 겁니다. 돈을 지불한 구매자에게 장소를 알려줘 서로 만나지 않고 마약을 주고받는 방식입니다.br br 최근 5년간 마약 사범으로 검거된 인원은 2019년 이후 1만 명을 넘어서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특히 경찰이 지난해 압수한 필로폰 양은 전년 보다 배 넘게 늘어나기도 했습니다.br br 이에 경찰이 오는 5월 말까지 3개월간 마약 사범을 집중단속하기로 했습니다.br br 전담 인력 1,100여 명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형사도 단속에 참여합니다.br br 중점 단속 대상은 범죄단체 조직을 통한 밀반입 사범, 다크웹을 이용한 비대면 유통 사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유통·투약 행위입니다.br br "인터넷과 가상자산을 통한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고 있으며 또한 마약조직에 의한 조직적 밀반입 유통행위…마약 조직에 대한 검거를 통해 범죄단체조직죄를 수사 초기부터 적용해 조직을 와해하고…"br br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전담 수사 인력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


User: 연합뉴스TV

Views: 0

Uploaded: 2022-02-27

Duration: 01:42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