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지키러 갑니다"...우크라이나인 속속 귀국 / YTN

"조국을 지키러 갑니다"...우크라이나인 속속 귀국 / YTN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있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인들이 해외에서 속속 귀국하고 있습니다. br br 러시아와 맞서 싸우겠다는 남성들이 많지만, 여성들도 귀국 대열에 함께 했습니다. br br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폴란드 남부, 우크라이나 국경의 메디카 검문소입니다. br br 참화에 휩싸인 조국을 떠나온 우크라이나인들이 그리운 가족들과 만나 눈물을 흘립니다. br br 러시아 침공 이후 사나흘 동안 최소 37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났다고 유엔난민기구가 밝혔습니다. br br 그러나 반대로 우크라이나를 지키러 귀국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br br 마르타 씨는 고향에 돌아가 러시아와 맞서 싸우겠다고 말합니다. br br [마르타 유체이샤이욱 우크라이나인 : 우크라이나 삼비르가 고향입니다. 점령군으로 들어온 러시아인들은 당장 떠나야 합니다.] br br 인근 국경도시 프셰미실 역에도 귀국 행렬이 연일 장사진을 이룹니다. br br 다니엘 씨는 노인과 어린이들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막기 위해 귀국을 결심했습니다. br br [다니엘 폴란드 브로츠와프 거주 우크라이나인 : 러시아가 우리의 독립을 짓밟고 도시를 파괴하고 시민과 어린이, 노인들을 살상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러시아와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br br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며 연일 참혹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수도 키예프에서는 왼쪽 다리에 의족을 착용한 민병대원이 거리를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br br 젤렌스키 대통령이 외국인들에게 와서 함께 싸워달라고 호소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호응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김태현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태현 (kimt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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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2-28

Duration: 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