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푸틴 죽어버렸으면"...민간인 아이 목에 파편까지 / YTN

[자막뉴스] "푸틴 죽어버렸으면"...민간인 아이 목에 파편까지 / YTN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한 응급실. br br 구급대원들이 축 늘어진 6살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br br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엄마는 그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br br 의료진이 전력을 다해 노력했지만, 아이는 다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br br [우크라이나 의료진 : 이 상황을, 죽은 아이와 우는 의료진의 모습을 푸틴에게 보여주십시오. 푸틴이 죽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br br 러시아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까지 희생되고 있는 겁니다. br br 키예프에 있는 한 어린이 병원 의사는 전쟁이 발발한 이후, 처음으로 치료한 환자는 목에 파편을 맞은 아이였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우크라이나 의료진 : 러시아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수술한 환자는 목에 파편을 맞은 여섯 살 소년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치료했고 지금 살아 있습니다.] br br 이후로도 총상을 입은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민간인을 치료했다고 밝혔는데, br br 이 병원은 전쟁이 발발한 이후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환자들을 지하로 옮겨 진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두꺼운 콘크리트 벽과 희미한 조명 사이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br br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리코프의 한 병원이 안전을 위해, 산부인과 병동을 아예 방공호로 옮긴 겁니다. br br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리코프는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민간 건물이 파괴되고,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br br 이렇게 민간 시설 파괴와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증거가 이어지고 있지만, 러시아는 민간인 피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한연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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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3-02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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