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군, 우크라 제2원전 부근 접근..."도시 무차별 폭격 준비" / YTN

러군, 우크라 제2원전 부근 접근..."도시 무차별 폭격 준비" / YTN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제2의 원전에도 접근하고 있습니다. br br 러시아군은 또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여러 도시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을 장악한 러시아군은 미콜라이우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br br 이곳은 해상 요충지 오데사로 가는 관문입니다. br br 게다가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원전이 있습니다. br br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원전에 32km까지 접근했습니다. 위험이 임박했습니다.] br br 미콜라이우 근교에서는 공습경보가 발령되고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br br 러시아가 자포리자 원전에 이어 이곳까지 손에 넣으면 우크라이나의 전력 공급을 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br br 원전을 볼모로 핵 위협까지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 러시아군은 미콜라이우를 장악한 뒤 오데사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러시아가 오데사까지 점령할 경우 우크라이나 해상을 봉쇄하면서 3면으로 에워싸게 됩니다. br br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 외곽과 인근 도시에 대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br br [세르게이 수코믈린 지토미르 시장 : 방금 공중에서 폭탄이 날아와 병원 근처 주택 건물에 떨어졌습니다. 건물이 부서지고 병원 문과 창문이 모두 날아갔습니다.] br br 서방측은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저항에 막힌 러시아가, 상황 반전을 위해 여러 도시를 무차별 폭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 우크라이나 국방장관도 "하늘이 가장 취약한 상황"이라며 무차별 폭격을 우려했습니다. br br 우크라이나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자국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br br YTN 김형근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형근 (hk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2-03-05

Durati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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