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11세 소년, 홀로 국경 넘어 슬로바키아 도착 / YTN

우크라이나 11세 소년, 홀로 국경 넘어 슬로바키아 도착 / YTN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11세 소년이 홀로 국경을 넘어 슬로바키아에 도착했습니다. br br AFP 등 외신들은 현지시각 6일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에서 출발한 11세 소년이 비닐봉지와 여권을 들고 손등에는 전화번호를 적은 채 1,000km를 홀로 이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 소년의 어머니는 거동이 힘든 외할머니를 돌봐야 해서 우크라이나를 떠날 수 없어 홀로 기차에 올랐습니다. br br 자원 봉사자들은 소년을 쉼터로 데려가 따듯한 차와 음식을 전했고, 연락을 받고 소년을 데리러 온 친척의 품에 안겼습니다. br br 소년의 어머니는 페이스북에 "아이의 생명을 구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영상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br br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6일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은 피란민은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선희 (sunn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2-03-07

Duration: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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