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문 대통령·윤 당선인 회동 연기…배경은?br br br 오늘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찬 회동이 연기됐습니다.br br 양측은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회동 당일인 오늘 오전 취소 발표를 한 건데요.br br 그 구체적인 배경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관련 내용과 함께 정치이슈들 짚어봅니다.br br 최창렬 용인대 교수, 차재원 부산카톨릭대 초빙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br br 오늘 아침 일찍 청와대는 서면 브리핑을 해 연기 입장을 밝혔고 윤 당선인 측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오찬 몇 시간 전에 취소발표를 한 것도 이례적인데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이 주요 의제로 꼽혔던 만큼 여기서 협의가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요?br br 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 가장 고민하고 있는 건 뭐라고 보세요?br br 청와대에서 김경수 전 지사 사면을 함께 제안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죠. 특히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를 함께 사면할 가능성이 100일 것이라고 단정 짓기도 했는데 청와대에서 정말 제안을 했을 거라고 보세요?br br 그런데 강금실 전 장관이 한마디 했습니다. "왜 떠나는 정부더러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의구심을 드러냈더라고요.br br 다음 얘기도 해보죠. 권성동 의원이 김오수 검찰총장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었는데 김 총장이 오늘 "법·원칙 따라 임무 수행하겠다"며 사의설을 일축했거든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br br 한편으론 검찰에 있는 이른바 '윤석열 사단',좌천된 사례도 많은데 윤 정부에서 금의환향을 할 건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거든요.br br 그런가 하면 조국 전 정관이 또 책을 낸다고 합니다. 이번엔 문재인 정부의 공과를 평가한 책이라고 하는데 조국 전 장관의 행보, 어떻게 보세요?br br 대통령 집무실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로 옮길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