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IMF 이후 '최대 상승'...유류세 인하폭 늘릴까 / YTN

휘발유, IMF 이후 '최대 상승'...유류세 인하폭 늘릴까 / YTN

휘발윳값이 한 주 만에 리터당 130원 넘게 뛰었습니다. br br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대 오름폭인데요. br br 정부는 유류세를 더 깎을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br br 권남기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휘발유 가격은 지난 15일 이후 리터당 2천 원대가 이어지고, 경유도 천900원을 넘겼습니다. br br 값이 오르는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br br 지난달 말엔 휘발유가 한 주에 리터당 20원 정도 올랐지만, 3월 둘째 주는 97원 정도, 셋째 주엔 무려 132원 넘게 뛰었습니다. br br 주간 기준 오름폭으론 IMF 금융위기 이후 24년 만의 최대치입니다. br br 우크라이나 사태 뒤 세계 3위 산유국 러시아의 석유 공급에 차질이 있을 거란 우려에 국제유가가 뛰며, br br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따르는 경향이 있는 국내 휘발유 가격도 덩달아 치솟는 겁니다. br br 다만, 최근 휴전 기대감 등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국내 기름값이 떨어질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br br 하지만 전쟁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한 가운데, 환율까지 요동치며 달러를 주고 석유를 사 오는 국내 부담을 더욱더 무겁게 합니다. br br [김태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팀장 : (휘발유는) 절반 정도가 세금 부분이기도 하고, 그래서 세금 부분을 제외한 부분이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고…. 강한 제재가 있을 것인가에 따라서 결정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 협상이 어떻게 되느냐 이런 부분에 영향을….] br br 기름값 상승세에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질 전망입니다. br br 당장 기름값 부담에 더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나오고 수입물가가 치솟으며 국내 물가의 상승 압박은 더욱 커졌습니다. br br 정부는 유류세 20 인하를 7월까지 연장한 데 이어, 인하 폭을 더 높일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권남기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1

Uploaded: 2022-03-19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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