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확진으로 사장이 31시간 근무…인력난도 확산

알바생 확진으로 사장이 31시간 근무…인력난도 확산

ppbr br 재택치료자만 180만 명인데, 의사와 간호사만 부족하진 않겠죠. br br곳곳에서 일할 사람이 없어서 아우성입니다. br br조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최근 신규 확진자가 연일 수십만 명씩 쏟아지면서 인력난이 심각합니다. br br각 분야마다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그 사연을 직접 들어봤습니다.br br[현장음]br"말로 못해요. 스트레스 받는 거."brbr[현장음] br"여러 명이 갑자기 장기 휴가를 간 느낌." br br고객의 집을 방문해야 하는 인터넷 셋탑박스나 가전제품 설치 기사들은 최근 확진자 증가로 하루에 처리할 업무 건수가 늘었습니다. br br외부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고객을 위하고 인력난에 대처하기 위해 한 통신사는 '비대면 개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br br[현장음] br"개통방법은 서비스 엔지니어 출동하는 것과 택배로 단말을 보내드리면 직접 설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설치 매뉴얼을 따라 하시면 됩니다." br br한 편의점주는 아르바이트생이 2명이 2주 연속 확진되면서 나홀로 근무 중입니다. br br[A 씨 편의점주] br"바로 대타를 메꿀 수 없잖아요. 제가 아침에 7시 출근인데, 다음 날 오후 2시까지 31시간 한 거네요. 완전히 미치는 거죠. 몽롱한 상태로." br br편의점주가 확진되면 상황은 더 최악입니다. br br[B씨 편의점주] br"(대타) 부탁을 해도 시간당 1만 2천 원 달라고 하기도 하고. 딸이 들어갔어요. 전주에 있는데 왔다갔다." br brIT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한 중소기업은 대면 영업이 막히면서 사업이 멈춰섰습니다. br br[이장근 IT업체 관계자] br"영업직원이 격리가 돼서. 고객사들이 격리 된다든지. 모든 게 타이밍이 있잖아요. 다른 일하고 겹쳐서 다 홀딩이 되면 타격이 크죠." br br단기간 일할 사람을 뽑기도 어려워 고민입니다. br br코로나19 폭증세로 인력 공백과 업무 과중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brbr영상취재 장명석 br영상편집 구혜정br br br 조현선 기자 chs0721@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05

Uploaded: 2022-03-23

Duration: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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