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가슴아픈 이별 / YTN

[#세상만사]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가슴아픈 이별 / YTN

-2022. 3. 20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br br -이웃 나라 몰도바로 떠나는 피난민 가족 br br -어머니를 남겨두고 떠나는 여성의 사연 br br -줄리아 그리차이 몰도바로 가는 피난민 br br "엄마를 껴안고 눈물을 참으려고 애썼어요" br br -마리우폴에서 오데사로 피난 왔는데 또다시 몰도바로 떠나는 중 br br "여기 오데사는 그래도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나머지 가족은 마리우폴에 있습니다." br br -3월 19일 촬영된 마리우폴 br br -러시아가 침공 이후 가장 집요하게 공격하는 도시 br br -줄리아 그리차이 몰도바로 가는 피난민 br br "우리는 3월 1일 할머니와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1943년생이신 할머니의 생신이었어요. 할머니가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하신다면 너무 슬플 거예요" br br "나는 러시아가 옛소련 시절 동맹국이었기 때문에 공격 안 할 거라고 믿을 정도로 순진했습니다. 누구도 그럴 순 없어요. 등을 찔릴 느낌입니다" br br -2022. 3. 22 오데사 중앙 기차역 br br -슬로바키아 접경지역으로 가는 피난 열차 br br -루드밀라 오데사 시민 br br "가족을 보내는데 내 가슴에서 마음 한구석을 도려내는 심정입니다. 어떻게 될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br br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 br br -전화로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는 연인 br br -스피커에서 들리는 오데사를 상징하는 곡 '흑해에서' br br -오데사 출신인 옛 소련의 전설적인 가수 레오니드 우티오소프가 부른 노래 br br -구성 방병삼 br br #오데사의이별 br br #피난길오른오데사시민들 br br #피난길작별인사 br br #UkraineOdesa br br br br br YTN 방병삼 (bangbs@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7

Uploaded: 2022-03-25

Duration: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