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키이우·돈바스 등 4곳 공습 집중"...美, 北 추가 도발 주시 / YTN

"러, 키이우·돈바스 등 4곳 공습 집중"...美, 北 추가 도발 주시 / YTN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돈바스 등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측의 평화협상이 오늘 재개됩니다. br br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보고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r br '오늘 아침 세계는'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br br 우크라이나 주요 전선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군사 활동 축소 입장을 밝힌 지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주요 도시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의 평가인데요. br br 현재 수도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 하르키우 남쪽 이지윰, 돈바스 지역 등 4곳에 공습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r br 이 당국자는 러시아가 지난 24시간 동안 300회 이상 전투기를 출격하면서 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br 아직 핵무기 사용 준비 징후는 없지만, 계속된 공습으로 키이우가 상당한 위협에 놓였다는 겁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점령한 러시아군의 상당수는 철수해 벨라루스 국경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일각에서는 단순 철수가 아니라 일부 병력이 방사성 물질에 피폭돼 퇴각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는데, 전열 정비를 거쳐 다른 전선에 재배치될지도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br br br 러시아군에 포위된 남부 마리우폴에서는 민간인 대피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이군요? br br [기자] br 네, 앞서 어제 러시아 측이 민간인 대피를 위해 마리우폴에 대한 일시적인 정전을 제안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자국군이 통제하는 베르댠스크를 경유해 마리우폴에서 자포리자로 가는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국제적십자위원회가 버스 45대를 지정된 장소로 출발시켰습니다. br br 천여 명을 실어나를 수 있는 규모인데요. br br 마리우폴 시의회는 버스들이 베르댠스크로 향하고 있다며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br br 그러나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현지 시간 31일 오후 피란 버스가 러시아 검문소에 멈춰 서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바실리우카 검문소에서 러시아군이 버스를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는 건데, 이게 사실이라면 이번에도 민간인 대피 작전이 실패한 셈입니다. br br br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도 오늘 재개되는데, 주요 의제들 짚어주시죠. br br [기자] br 네, 양측은 오늘 화상으로 평화협상... (중략)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70

Uploaded: 2022-04-01

Duration: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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