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취임식 후에도 윤석열 당선인은 당분간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합니다. br br새 대통령 관저로는 한남동 육군참모 총장 공관이 유력했죠. br br대신 인근 외교부장관 공관으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br br그 배경을 이민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brbr[리포트]br새 대통령 관저가 당초 육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외교부장관 공관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brbr윤석열 당선인 측은 "육군참모총장 공관은 물이 샐 정도로 낡았다"며 "외교부 장관 공관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육군참모총장 공관이 1975년 준공돼 낡은데다 공간도 협소해 위급 상황에 대응할 시설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brbr윤 당선인 측은 육군참모총장 공관 리모델링 비용으로 예비비 25억원을 받았지만 공사는 시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br br[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지난달 20일)] br"한남동 공관을 하나 쓰기로 했는데, 그 공관을 리모델링하고 필요한 경호 시설하는데 25억원 (예비비가 듭니다.)" br br업무동과 주거동, 마당으로 구성된 외교부 장관 공관은 대지면적이 1만 4700㎡로 한남동 공관촌에 위치한 공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큽니다 . br br연회장과 접견실에서 외빈 접견이나 회담 등 외교 행사가 수시로 열리고 있어 간단한 리모델링을 하면 대통령 관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윤 당선인 측 설명입니다. brbr윤 당선인 측은 최근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윤 당선인은 5월 10일 취임 첫날 용산 국방부 청사 5층에 마련된 임시 대통령 집무실에서 임기를 시작할 계획입니다.br br하지만 새 관저는 취임 이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br br윤 당선인은 관저 리모델링 기간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brbr영상취재 : 한규성 br영상편집 : 배시열 brbrbr br br 이민찬 기자 leemin@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