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덜 난다 했더니"...향수·화장품도 중국산 짝퉁 / YTN

"향기 덜 난다 했더니"...향수·화장품도 중국산 짝퉁 / YTN

중국에서 만든 가짜 유명 향수가 국내 유입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br br 천여 건이 통관 도중 발각됐는데, 이 중에는 국내 유명 화장품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br br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인천 세관 화물 창고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향수와 화장품이 쌓여있습니다. br br 불가리와 샤넬 등 해외 브랜드 속에 낯익은 국내 유명 상표가 보입니다. br br 이 제품들은 본래 상품명 대신, '메이크업 툴'이란 이름으로 세관에 신고됐습니다. br br 총 3백여 건이 적발됐는데, 신고 가격은 실제 거래가의 절반에도 못 미칠 만큼 저렴한 수준이었습니다. br br 제품 사용 설명서에도 오자가 발견되는 등 조악한 형태로 제작돼 국내로 반입되다 세관에 걸렸습니다. br br [채정균 인천세관 항만통관검사 5과장 : 해외 직구를 통해 유명 브랜드 향수들이 수입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국내 제품을 모방한, 국내 유명 브랜드를 모방한 향수가 수입됐습니다.] br br 지난해 말 기준 해외직접 구매액은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br br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지난해 해외 직구는 2019년에 비해 70 이상 급증했으며, 이 중 중국 수입 물량의 증가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세관 측은 일반적 거래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짝퉁일 가능성이 크다며 제품 구입 전에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br br YTN 박홍구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박홍구 (hk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2-04-20

Duration: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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