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vs 김은혜 누가 웃을까...오는 22일 후보 확정 / YTN

유승민 vs 김은혜 누가 웃을까...오는 22일 후보 확정 / YTN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2파전'으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오늘(2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br br 승자는 금요일인 오는 22일 공개되는데,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만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br 정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대선 후보 경선 패배 이후 정계 은퇴까지 고민했던 유승민 전 의원과 윤석열 당선인의 입으로 불리며 뒤늦게 경쟁에 뛰어든 김은혜 의원. br br 선거운동 기간 내내 두 사람의 신경전은 팽팽했습니다. br br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운 유 전 의원에 맞서, 김 의원은 대구에 연고를 뒀던 유 전 의원을 겨냥해 출마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br br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지난 7일) : 김은혜에게는 경기도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유승민 대표님은 정계 은퇴에 대한 고민이 있으셨잖아요.] br br 일반 국민여론조사와 함께 당원 선거인단 투표 비율이 50에 달하는 만큼 '당심'을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br br 특히, 김 의원의 출마에 이른바 '윤심'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터라, 유 전 의원은 막판까지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br br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저에게 서운한 점, 못마땅한 점, 상처받은 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 탈환이라는 국민 앞에 숙제를 풀기 위해.] br br 경기도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승리한 곳인 만큼, 결국, 본선 경쟁력이 두 사람의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보수의 심장, 대구의 경선 결과도 안갯속입니다. br br 홍준표 의원에 맞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의 단일화 가능성이 한때 거론됐지만,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br br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 변호사를 공개 지지한 만큼 '박심'에 대한 여론의 향배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br br '단수 공천' 결정이 번복돼 황상무 전 KBS 앵커와 김진태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르는 강원도도 관심 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br br 국민의힘은 이밖에 다른 지역의 후보자도 오는 23일까지 순차적으로 확정한 뒤 본격적인 '본선 라운드'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br br YTN 정유진입니다.br br YTN 정유진 (yjq0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2-04-20

Duration: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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