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조현수 구속 후 첫 조사...살해 고의성 입증 주력 / YTN

이은해·조현수 구속 후 첫 조사...살해 고의성 입증 주력 / YTN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br br 검찰은 보험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고의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 제3의 공범 진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남편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가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br br 구속 뒤 이틀 만에 진행된 첫 조사입니다. br br 서로 말을 맞추지 못하도록 분리해 조사가 진행됐는데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앞서 이은해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복어 피'를 이용한 살인미수 혐의를 부인하는 자필 진술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br br [이은해·조현수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지난 19일) : (계획적 살인 인정하십니까?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 않으세요?) ….] br br 검찰은 남편 명의의 보험금을 노려 계획적으로 살인을 준비했다는 '고의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를 위해 사건 당시 계곡에 함께 있었던 공범 A 씨를 불러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br br 조현수의 지인인 A 씨는 지난해까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감 중이었지만,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검찰은 특히 계곡 살인 사건 전에 '복어 피'를 먹이고 낚시터에서 떠미는 등 여러 차례 살해 시도 정황이 있었고 그때마다 남편의 보험 시효를 되살려낸 정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를 토대로 단순히 구조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작위'가 아니라 의도적인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br br [최단비 변호사 : 용소 계곡이 첫 번째 (살해) 시도가 아니라 그 전에 두 차례 시도가 더 있었다고 보이기 때문에 그 전에 있었던 살인 시도 같은 경우 세 번째 살인에서의 고의를 입증할 수 있습니다.] br br 다만, 이은해와 조현수의 범행을 입증할 직접적인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공범 등의 진술로 살인의 '고의성'을 충분히 증명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br br YTN 윤해리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7

Uploaded: 2022-04-21

Duration: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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