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1,058명 확진…25일부터 2급 감염병 조정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8만 명 초반대로 줄었습니다.br br 오는 25일부터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되는데요.br br 영화관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대형마트 시식도 허용됩니다.br br 김장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1,05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675만5,055명이 됐습니다.br br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1만 명 가까이 줄어 이틀째 10만 명대를 밑돌았습니다.br br 한 주 전과 비교해 4만4,700여 명, 2주 전보다는 12만4,200여 명이 감소한 수치입니다.br br 재원 위중증 환자도 833명으로 집계돼 하루 전보다 13명이 줄었지만 신규 사망자는 206명으로, 하루 전보다 59명이 늘었습니다.br br 누적 사망자는 2만1,873명이고,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br br 정부는 여러 방역지표에 나타난 유행 감소세에 따라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제한을 해제한 데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을 허용합니다.br br 영화관, 종교시설, 실내스포츠 관람 때는 물론 철도와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집니다.br br 또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역시 25일부터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됩니다.br br 다만, 4주간의 이행기에는 확진자의 격리의무가 유지되는 만큼, 당장 큰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br br 그러면서 일상회복 재개로 인한 방역 빈틈을 메우기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고령층의 4차 접종을 당부하고 있습니다.br br 한편,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의 86.8, 3차 접종률은 64.4, 60세 이상의 4차 접종률은 4.2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