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영화관서 음식 허용…코로나는 2급 하향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만명을 밑돌았습니다.br br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나 대형마트 시식 행사를 할 수 있고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됩니다.br br 김장현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1,058명.br br 하루 전보다 1만명 가까이 줄어 이틀째 10만 명을 밑돌았고, 한 주 전과 비교하면 4만4,700여명, 2주 전보다는 12만4,200여명이 감소했습니다.br br 위중증 환자도 833명으로, 하루 전보다 13명이 줄었지만 신규 사망자는 206명으로, 59명 늘었습니다.br br 정부는 여러 방역지표에 나타난 유행 감소세에 따라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제한을 해제한 데 이어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음식물 섭취를 허용합니다.br br "4월 25일 다음 주 월요일입니다. 그동안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었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취식이 허용됩니다."br br 우선 영화관, 종교시설, 실내스포츠 관람 때는 물론 철도, 항공기,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음식물 섭취가 허용됩니다.br br 다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선 계속 음식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br br 또,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시설에서 시식과 시음 행사도 가능해집니다.br br 요양병원·시설에서 대면 접촉 면회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한시 허용됩니다.br br 다만, 면회객은 48시간 내 PCR이나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br br 또,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25일부터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되는데, 4주간의 이행기에는 확진자 격리의무가 유지돼 당장 큰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