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여섯 달째 증가세...부동산 고점 꺾였나? / YTN

미분양 주택 여섯 달째 증가세...부동산 고점 꺾였나? / YTN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여섯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주로 소형주택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부동산 고점이 꺾였다는 신호로 해석하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br br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함께 들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공사 현장입니다. br br 도시형생활주택 공공 임대 75가구를 제외한 213가구 가운데 133가구, 62가 미분양입니다. br br 전용 면적 48㎡의 공급 금액이 8억 원대로 비싼 게 원인으로 꼽힙니다. br br [인근 공인중개사 : 가격이 주위보다 좀 많이 비싸고, 그렇게 할 바에는 솔직히 아파트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돈을 조금 더 보태면 아파트를 살 수 있는데….] br br 서울 강동구의 한 주상복합도 미분양 단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br br 전체 124가구 가운데 30여 가구가 분양에 실패했습니다 br br 미분양된 곳은 대부분 전용 면적 14㎡ 이하 소형주택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br br [인근 공인중개사 : 첫째는 대출 규제 영향이 컸다는 거, 1가구 2주택 되면은 대출이 안 나오는 거…. 그다음에는 위치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그때 좀 비쌌고….] br br 미분양 주택 증가는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br br 지난해 10월 만4천여 가구에서 지난달에는 2만7천여 가구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br br [이중곤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사무관 :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작년 9월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수도권을 포함하여 전국 모두 6개월 연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br br 이른바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면적 85㎡ 초과 주택 미분양은 지난달보다 330가구 줄었지만, 85㎡ 이하는 지난달 대비 3천 가구 이상 증가했습니다. br br 이번 통계만으로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섰는지 단언하긴 어렵다며 향후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br 실수요자나 매수 대기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겁니다. br br [권영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 (미분양 물량이) 예전 평균적인 수준에 비해서는 아직 낮은 수준이고요. 점점 입지나 아파트 퀄리티(품질)를 더 보게 될 것 같고 지금 미분양 양상을 봐도 아주 소형주택 위주로 아니면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br br 다음 달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펼칠 대출 규제 완화 정책이나 부동산 공급 계획도 미분양 주택 수 추이를 좌우할 요인... (중략)br br YTN 최기성 (choiks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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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4-28

Duration: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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