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MT의 추억"...대학생들로 북적이는 대성리 / YTN

"3년 만에 돌아온 MT의 추억"...대학생들로 북적이는 대성리 / YTN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일상이 조금씩 제자리를 되찾고 있습니다. br br 지난해 여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겼던 대성리 MT촌도 대학생들로 북적이며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br br 김혜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대성리역이 MT를 온 대학생들로 북적입니다. br br 양손에 바비큐 재료를 가득 들고 펜션으로 향하는 차에 몰려 타는 학생들. br br 그간 말로만 들었던 MT를 친구들과 처음 와본 대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이 한가득 입니다. br br [김서형 대학교 2학년 : 다들 같이 여럿이서 노는 걸 못하다가 다 같이 대학 와서 처음으로 놀게 됐으니까 새롭긴 하죠.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br br [김동은 대학교 1학년 : 꿈꿔왔던 순간이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레요. 고기 먹으면서 바비큐 파티하는 게 가장 설레고 기대돼요.] br br 간밤에 펜션에서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br br 즐거웠던 시간 만큼 MT를 마치고 떠나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br br [김지현 서울 상계동 : (어제) 조를 꾸려서 조끼리 게임도 하고 상품도 받고 장기자랑도 하고 술도 많이 마시고 그러고 놀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못 놀았는데 해제되고 모일 수 있으니까 아주 좋은 것 같아요.] br br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던 대성리 MT촌. br br 대성리 펜션 업주들은 간만에 들리는 대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반갑기만 합니다. br br [박대봉 대성리 펜션 업주 : 요새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손님이) 굉장히 많이 늘었죠. 옛날로 돌아간 것처럼 다시. 펜션을 찾아주니까 너무나 좋죠.] br br 최근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주변 상인들도 이제는 한시름 놓았다는 반응입니다. br br [조상원 대성리 편의점 업주 : 올해 1, 2월이 바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3월이 바닥이었죠. 거리 두기 해제한 이후로 (매출이) 눈에 띄게 조금 차이 나게 늘었습니다.] br br 일상회복의 훈풍 속에 3년 만에 대성리를 찾은 대학생들. br br 앞으로도 함께하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단 생각에 모두가 설레는 하루였습니다. br br YTN 김혜린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혜린 (khr080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6

Uploaded: 2022-04-30

Duration: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