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침공에 각성한 NATO...중국 견제까지 시동 / YTN

러시아 침공에 각성한 NATO...중국 견제까지 시동 / YTN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가 다시 결집하고 있습니다. br br 중국 견제에도 시동을 걸어서 유럽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판을 키우는 모양새입니다. br br 강정규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을 빌미로 침공을 개시한 러시아. br br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지난 2월) : 나토 문서에 러시아는 유럽과 대서양 안보의 '주적'으로 명기되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향한 공격의 주요 무대가 될 것입니다.] br br 나토의 동진을 막기는 커녕, 중립을 지키던 핀란드·스웨덴까지 돌아서는 '역효과'를 냈습니다. br br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지난 28일) :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 신청을 한다면 환영받을 것이고,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겁니다.] br br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 의사를 내비칠 만큼 유명무실했던 나토는 다시 결집했습니다. br br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선 범세계적인 공동 전선을 구축했습니다. br br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지난 3월) : 푸틴이 시작한 전쟁은 유럽 국경과 영토에 전례 없는 위협을 조성함으로써 전략적 명료함을 줬습니다.] br br 오는 6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러시아를 고립시킬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br br 중국 견제 구상이 담긴 새로운 전략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br br 이를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4개국도 초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난 26일) : 나토 정상회의에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합니다. 아시아태평양 4개국도 올 겁니다.] br br 윤석열 당선인이 참석할 경우 우리나라가 대중 압박 전선에 동참하는 분기점이 될 수 있습니다. br br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28일) : NATO는 유럽을 어지럽힌 것도 모자라서 아시아-태평양, 더 아나가 전 세계를 엉망으로 만들고 싶은 겁니까?] br br 러시아의 의도와 달리 나토 확장의 계기가 돼버린 우크라이나 침공. br br 그만큼 지구촌에 전운이 넓게 드리워졌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br br YTN 강정규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09

Uploaded: 2022-04-30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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