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검수완박이 현실화되면서 막판까지 입법 저지에 총력전을 펼쳤던 검찰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br 대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검찰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br br br 【 질문1 】br 서영수 기자, 결국 검수완박 시행을 앞두게 됐는데, 현재 검찰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br br 【 답변1 】br 네 마지막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왔던 검찰 내부에는 참담하다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br br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는 국무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이 의결된 직후 법안의 문제점을 정면 비판했습니다.br br ▶ 인터뷰 : 박성진 대검찰청 차장검사br - "국회는 물론 정부에서조차 심도 깊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외면하는 등 법률 개정의 전 과정에서 헌법상 적법절차 원칙이 준수되지 않아 참담할 따름입니다."br br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청문회에서 검수완박 입법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의견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