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기자]이재명, 초고속 재등판…인천 계양을 선택 이유는?

[아는 기자]이재명, 초고속 재등판…인천 계양을 선택 이유는?

ppbr br [앵커]br아는 기자, 아자 시작합니다. 정치부 최선 기자 나왔습니다. brbrQ.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패배 두 달 만에 등판하는 건데, 상당히 빠른 등판인 게 맞는 거죠? brbr다른 대선 때와 비교를 해보면은요. br br과거 대선에서 졌던 후보들이 재등판한 시점보다 확연히 빠릅니다. brbr세번째 출마한 대선에서 패배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계은퇴 2년 7개월 만에 재등판했고요. br br김 전 대통령에게 패했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8개월 뒤 복귀했습니다. brbr문재인 대통령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 2년 2개월 뒤 당권을 잡았습니다.brbrQ. [시청자질문] 왜 이렇게 빨리 등판하는 거에요? brbr0.73P차 아쉽게 패배한 이재명 전 지사의 최종 목표, 결국 5년 뒤 대선일텐데요. br br시간을 역순으로 보면 이 전 지사의 계획을 엿볼 수 있습니다. brbr5년 뒤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 후보로 다시 선출이 돼야 하잖아요. br br이번에 당내 뿌리가 약해 고생을 한 만큼 미리미리 당 기반을 확실히 다지기 위해서는 2년 뒤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해 자기 사람을 많이 심어야 합니다. br br2년 뒤 공천권을 가지려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돼야 하고요. br br당 대표가 되는데 있어 원외보다는 국회의원 신분이 더 유리하겠지요.br br결국 이번 보궐선거 출마가 다음 대선 출마를 위해서는 필요하다, 이런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brbrQ. 사실 인천 출마가 명분이 없다는 내부 의견들도 좀 있었잖아요.br br이 전 지사 측근 그룹에서도 6월 보궐 선거 출마가 명분이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br br특히 연고가 없는 인천 출마는 더 그렇구요. br br하지만 민주당은 이 전 지사 없이 지방선거 승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 출마를 독려했고, br br손익 계산을 따져본 이 전 지사는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겁니다. br br[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br"탱크가 필요할 때는 탱크를 동원해야지 소총을 동원해서는 선거에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민주당의 가장 큰 자산인 이재명 상임고문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brbrQ. 민주당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이 전 지사를 차출했다는 논리인데요. 그래도 경기지사를 했던 대선 후보가 인천 국회의원으로 출마한다는 건, 선뜻 이해는 안 되거든요. brbr보궐선거에 출마해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되겠다, 이렇게 마음 먹었다면 출마지 선택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 뭘까요. br br바로 당선 가능성이겠지요. br br이번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모두 7곳인데 인천 계양을이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brbr인천 계양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전 지사가 윤 당선인에게 8P 이상 앞선 곳입니다. br br경기 지역의 유일한 보궐선거 지역인 분당갑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12P 이상 차이로 졌습니다.br br앵커가 출마한다면 어느 지역을 선택하겠어요? br br당연히 인천 계양이지요. brbr더군다나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45로, 4주새 최저치를 기록한 윤 당선인에 대한 긍정평가 41보다 높아 환경도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brbrQ. 국민의힘은 본인 방탄용 출마라고 줄곧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수사나 조사가 진행되는 게 꽤 있죠? brbr부부가 피의자 신분이 됐다는 건 앞선 리포트에서도 보셨겠지만요. br br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성남FC 후원금 의혹, 대장동·백현동 개발특혜 의혹까지 수사 대상이 된 사건이 적지 않습니다. brbrQ. [시청자 질문] 그런데 국회의원이 되면 방탄이 되나요? brbr헌법은 '국회의원이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 회기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거든요. br br현행범이 아니면 회기 전 체포돼도 회기중에 다시 석방될 수 있습니다.br br또 여기에 당대표까지 된다면 새로운 정권이 대선 이후 야당 대표에 대해 정치보복을 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어 부담을 갖게 할 수도 있습니다. brbrQ. [시청자 질문]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쉽게 당선되지 않게 하려면, 센 후보를 내야 할 것 같은데요. 맞상대로 누구를 검토 중인가요? brbr국민의힘은 맞대응 선수를 전략적으로 판단해서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br br[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br"저희도 다 선수들 있죠. 누군지 공개할 수 없고요. 아마 윤상현 의원과 제가 머리가 터지겠지만…" br br이 전 지사에 대항할 중량급 저격수가 등판할 가능성도 있고요. br br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했던 윤희숙 전 의원은 "요청이 오면 마다하지 않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br br반대로 정치 신인을 내세워 이 전 지사가 이기더라도 큰 의미부여가 안 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brbr대선 2라운드가 된 지방선거는 더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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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5-06

Duration: 0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