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0시 국군통수권 이양...국가원수 예우도 시작 / YTN

내일 새벽 0시 국군통수권 이양...국가원수 예우도 시작 / YTN

윤석열 당선인은 내일(10일) 0시를 기해 국군통수권을 이양받게 됩니다. br br 대통령으로서의 첫 행보로 취임식 이전이라도 군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국가 최고통수권자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br br 신준명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은 내일 오전 11시이지만 내일 새벽 0시를 기해 국군통수권을 부여받습니다. br br 윤 당선인은 국군통수권 이양과 동시에 용산 대통령실 지하 벙커에서 군 통수권자로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공식 집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br br 앞으로 군 통수권자로서 지휘권을 행사한다는 의미와 함께 권력교체기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안보 불안을 불식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군 인사권과 함께 군을 지휘하고 통솔하는 국군통수권은 대통령의 중요한 권한 가운데 하나입니다. br br 국가 최고통수권자의 지휘와 판단이 요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전임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는 즉시 자동으로 권한이 이양됩니다. br br 이에 따라 군 통수권 행사에 한순간의 공백도 생기지 않는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br br 미국에선 취임식 날 '핵 가방'을 신임 대통령에게 건네는 것으로 군 통수권 이양 절차를 진행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이런 상징적 행사가 없습니다. br br 앞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공식 확정한 직후 별도 절차 없이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으며 대통령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2017.5.10 : 지금 우리 안보 태세나 국가 동태나 이런 쪽에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까?] br br 윤 당선인도 마찬가지로 취임식 이전에도 비상연락체제를 통해 합참의장 등에게 필요한 조치를 지시할 수 있습니다. br br 의전, 경호상 국가원수로서의 예우도 함께 시작됩니다. br br 이밖에 긴급명령권과 계엄선포권, 사면권 등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br br YTN 신준명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80

Uploaded: 2022-05-09

Duration: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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