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스펙·부동산 의혹' 난타전...한동훈 "반칙·위법 없다" / YTN

'딸 스펙·부동산 의혹' 난타전...한동훈 "반칙·위법 없다" / YTN

밤늦게까지 이어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자녀의 스펙 쌓기 의혹과 부동산 편법 증여 논란 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br br 한 후보자는 반칙이나 위법이 없었다고, 의혹을 적극적으로 반박하면서도 딸 문제에 대해선 다소 자세를 낮추기도 했습니다. br br 권민석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더불어민주당 청문 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자녀 의혹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br br 한 후보자 딸이 논문을 표절하거나 대필하는 등 이른바 부모 찬스를 이용해 입시에 대비한 스펙을 쌓은 게 아니냐고 파상 공세를 폈습니다. br br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돈만 내면 실어주는 약탈적 학술지에 논문이 다수 게재됐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업무방해죄나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br br 한 후보자는 고등학생 연습용 수준의 글로 수사까지 언급하는 건 과하다고 정면으로 반박하면서도, br br 딸이 혜택을 받은 건 맞는다며, 국민 눈높이를 의식한 태도도 보였습니다. br br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실제로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전혀 없고, 그리고 그 글이 입시에 사용될 계획도 없습니다. (다만) 저희가 많은 지원을 사실상 했고, 제 아이기 때문에 저럴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제가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br br 민주당은 또, 한 후보자가 지난 1998년 서울 강남 아파트를 부친에게 편법으로 증여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지만, 한 후보자는 정상적인 증여였다고 맞섰습니다. br br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 (모친의) 근저당권이 4월 27일에 또 금방 해지가 돼요. 후보자가 이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실제로 돈을 지급했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br br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액수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요. 전세도 있었기 때문에 이 정도가 크게 부담이 되는 액수는 아니었고….] br br 한 후보자가 지난 2020년,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메신저로 300건이 넘는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두고도 치열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br br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건희 여사와) 비선으로 연락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지금 있느냐고요.] br br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제가 총장하고 연락되지 않았을 경우에 한해서 한 겁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 (중략)br br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66

Uploaded: 2022-05-09

Duration: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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