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다시 5만 명 육박…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재연장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br br 일주일 전에 비하면 소폭 줄었지만 하루 전의 두 배가 넘는데요.br br 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보고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 인정 체계를 재연하기로 결정했습니다.br br 신새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만9,933명입니다.br br 주말 검사 감소 효과가 사라지며 하루 전보다는 2만9,000여 명 늘어난 겁니다.br br 다만, 앞서 이틀간 한 주 전과 비교한 확진자 수가 소폭 늘어났던 것과 달리, 일주일 전보다 1,000여 명 줄었습니다.br br 하지만, 그 감소폭은 확연히 둔화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습니다.br br 방역당국은 이번 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추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면서도, 가을철까지 유행이 소규모 수준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br br 위중증 환자는 398명으로, 2월 18일 이후 81일 만에 4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br br 사망자는 62명, 재택치료자는 23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중증 병상 가동률은 19.2로 약 석 달만에 10대로 내려왔고,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24.4로 집계됐습니다.br br 한편, 정부는 동네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코로나19 확진으로 인정하는 체계를 다시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br br 그 필요성이 여전하고, 양성 예측률도 역시 92~94대로 도입 당시와 큰 변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br br 이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한시 적용되던 방침을 연장하고, 종료 시점은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 결정할 계획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