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 무기 자랑하다 코로나 확산 자초

北, 열병식 무기 자랑하다 코로나 확산 자초

ppbr br [앵커]br북한이 이렇게 대규모로 코로나에 뚫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br br지난달 말, 열병식 등 대규모 행사 이후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br이와중에도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을 쏘며 무력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br br이어서 곽정아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북한은 코로나19 확산 시점을 '지난달 말'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조선중앙TV] br"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brbr4월 말은 대규모 열병식 등 정치 행사가 줄줄이 열렸던 때입니다. br br수개월간 행사장 옆 천막에서 열병식 준비로 손발을 맞춰온 병사들, 다닥다닥 붙어 앉은 관중 등 10만 명 넘는 군중이 한 곳에 몰렸던 바로 그 시기입니다. br br열병식 후에도 김 위원장은 지방으로 흩어졌던 군인과 대학생 등을 다시 불러 모아 '노 마스크' 차림으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br br결국 김 위원장이 체제 결속을 위해 대규모로 열었던 정치 행사가 '35만 명'의 확진자를 낳은 셈입니다. br br한 대북 소식통은 채널A에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북한 내부에서도 감염 사실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brbr이런 와중에도 북한은 체제의 '굳건함'을 알리려는 듯 어제 초대형 방사포, KN-25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3발을 쐈습니다.br br[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br"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북한이 핵 실험이나 ICBM 발사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br br북한의 도발을 규탄한 미국은 백신 지원 계획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br br반면 중국은 "최선을 다해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 brbr영상편집: 이혜진br br br 곽정아 기자 kwak@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4

Uploaded: 2022-05-13

Duration: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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