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열리자 매출 1.5배로” 주변 상권 ‘들썩’

“청와대 열리자 매출 1.5배로” 주변 상권 ‘들썩’

ppbr br [앵커]br지난 화요일 개방된 청와대에 매일 4만명의 시민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br br주변 상권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br br손님이 얼마나 늘었는지 조민기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brbr[리포트]br청와대로 들어가는 연풍문 앞 입장 시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br br들뜬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 br br뉴스에서나 봤던 청와대 안을 실제로 둘러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br br[오점례 서울 성북구] br"너무 좋아요. 나는 벅차 지금. 마음이 막 벅차요." brbr청와대에서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삼청동 골목길. br br좁은 인도는 사람들로 가득차 떠밀리듯 걸어야 하고 식당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br  br등산복을 입은 시민도 많고 청와대 관람 안내문을 들고 있는 사람도 여럿입니다. br br[윤상준 서울 송파구] br"춘추관을 마지막으로 보고 지금 이제 식사하려고 여기 맛집이라고 그래서 들렀습니다." br br[장진수 서울 양천구] br"(북악산 등산) 코스 다 밟고 와서 이 근처에서 가까운 식당 있어서 한 끼 먹고 오는 중입니다." br br하루 최대 3만 9천 명이 청와대를 찾아오면서 주변 상권에는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brbr경복궁역 주변과 청와대와 광화문을 잇는 효자로, 삼청로 일대에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한 겁니다. brbr상인들은 '청와대 개방' 효과를 매출 증가로 실감합니다. br br[김종혜 칼국숫집 사장] br"5시까지는 손님이 없었는데 한 1시부터 계속 손님이 계속 들어와요. 계속 저기(청와대) 구경하고 왔다고 하면서." br br[권혁진 고깃집 사장] br"매출이 한 1.5배 그 정도까지는 늘었어요. 확실히 많아졌어요. (재료가) 부족해서 못 파는 경우도 있었고." brbr온라인으로 청와대 관람을 신청한 누적 인원은 231만 명. br br식지 않는 열기에 청와대 개방기간도 연장되면서 주변 상권의 '청와대 특수'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brbr영상취재 : 강승희 br영상편집 : 이희정br br br 조민기 기자 minki@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4

Uploaded: 2022-05-13

Duration: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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