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이끄는 의원 대표단이 현지 시각 14일 키이우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br br 매코널 의원은 회담 뒤 배포한 성명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바로 뒤에 서 있으며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젤렌스키 대통령은 비디오 연설에서 양측이 국방과 재정 지원 방안을 비롯해 러시아 제재 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br br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키이우를 찾은 바 있습니다. br br 러시아는 잇따른 미 고위급의 키이우 방문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더 첨예해지는 양상"이라고 반발했습니다. br br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현지 인터뷰에서 "미국이 분쟁 속으로 점점 깊숙이 끌려들어 가면서 핵보유국인 양국 관계가 어떻게 될지 예측이 불가능해졌다"고 경고했습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