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저승사자’ 증권합수단 부활…라임·옵티머스 수사 ‘속도’

‘여의도 저승사자’ 증권합수단 부활…라임·옵티머스 수사 ‘속도’

ppbr br [앵커]br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폐지됐던 증권범죄 합동수사단도 오늘 다시 출범했습니다. br br이른바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며 위력을 떨졌던 곳이죠.br  br문재인 정부 시절 불거진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을 재수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br br손인해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하루 만에 부활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br br추미애 전 장관이 지난 2020년 폐지한지 2년 4개월 만입니다. br br[한동훈 법무부 장관(어제)] br"서민을 울리는 경제범죄 실태를 시급히 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다시 룰이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줄 것입니다." br br검사와 수사관, 금감원 직원 등 총 48명이 참여하는데 검사의 경우 수사협력단 시절 5명에서 7명으로 늘려 직접 수사기능을 강화했습니다. brbr앞서 추 전 장관은 검찰의 직접 수사기능을 줄인다는 이유로 합수단을 폐지했습니다. br br당시에도 개미 투자자 등 서민 피해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br br[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지난 2020년 10월)] br"남부(지검)는 금융조사형사부 1부·2부가 각각 있어서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고요." br br당시 검찰은 라임 펀드 부실 의혹을 수사 중이었고, 일부 민주당 인사들이 펀드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던 상황. br br하지만 지금까지 의혹의 사실 여부가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br br합수단 폐지가 당시 여권으로 향하는 수사를 차단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br br이때문에 부활한 합수단에서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의혹을 재수사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br br또 최근 폭락 사태가 발생한 루나·테라 코인 경영진의 사기 의혹 수사를 합수단이 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 brbr영상편집 : 이혜진br br br 손인해 기자 son@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8

Uploaded: 2022-05-18

Duration: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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