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초 수확 본격...어촌 마을 분주 / YTN

천초 수확 본격...어촌 마을 분주 / YTN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어촌마을은 천초, 바로 우뭇가사리 수확으로 분주해지는데요. br br 해조류가 감소하며 천초 역시 예년 같은 풍년은 아니지만 마을마다 천초 공동 작업에 한창입니다. br br KCTV 제주방송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br br [기자] br 평대 앞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주황색 태왁. br br 해녀들이 쉴 새 없이 물속을 들락날락 거리며 물질에 한창입니다. br br 해안가에는 해녀들이 물 밖으로 토해내는 숨비소리가 연이어 들려옵니다. br br 잠시 후 해녀들의 망사리가 하나 둘 가득 찹니다. br br 망사리를 채운건 바로 우뭇가사리, 천초 입니다. br br 해녀들이 뭍으로 나오면 천초를 나르는 일은 동네 남성들의 몫입니다. br br [강철수 구좌읍 평대리 : 해녀들이 채취해 올 때마다 남자들은 위로 올려 주는 거죠.] br br 이렇게 수확된 천초는 햇볕 아래서 하루 정도 바싹 말려집니다. br br 천초는 성게나 소라 만큼 제주 해녀에게 중요한 주 수입원입니다. br br 하지만 올해는 좀처럼 수확량이 시원치 않습니다. br br [이순덕 해녀 : 많이 없어요. 작년의 ⅓도 없어요. ] br br [김예순 해녀 : 물질해서 이렇게 물건이 없던 적은 (올해가) 처음인 것 같아요. 내가 살면서...] br br 예년 같은 풍년은 아니지만 1년 만에 돌아온 바다 밭 수확 시기에 어촌마을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br br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br br br br br YTN 문수희 (choiran965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4

Uploaded: 2022-05-20

Duration: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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