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br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어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줄 수 없다"고 한 걸 두고 오늘(22일) 국민의힘에선 합의를 번복했다며 "군색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br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군색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br br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줄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습니다.br br ▶ 인터뷰 : 윤호중 KBS 정관용의 시사본부(5월 21일)br - "사실상 검찰 쿠데타가 완성돼 있는 거나 마찬가진데 그것을 견제할 만한 사람은 국회 법사위원장밖에 없거든요. 법사위원장까지 가져간다면 대한민국이 제동장치 없는 검찰 왕국이 될 것이다."br br 김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았던 지난해 7월, 윤호중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와 21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