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식자재값에...시장에서도 "매출 급감" 울상 / YTN

치솟는 식자재값에...시장에서도 "매출 급감" 울상 / YTN

최근 식자재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채솟값도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br br 시장 상인들도 손님들이 비싸다며 지갑을 열지 않아 장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br br 자세한 이야기 현장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 통인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자재값이 많이 오르고 있는데, 최근엔 채솟값 상승세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br br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네, 제가 있는 곳은 통인시장에 있는 채소 가게인데요. br br 제 앞에 무와 배추, 당근 등 여러 채소가 있는데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br br 특히 이 쌈 배추의 경우 지난해 도매가격은 12포기에 만 원에서 만 5천 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2만 4천 원이 됐습니다. br br 이렇게 가격이 오르면서 상인들의 한숨도 깊어졌습니다. br br 가격이 껑충 뛰면서 실제 매출에도 영향이 생긴 건데요. br br 사장님께 물어보니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13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br br 물가가 오르면서 무료급식소 사정마저 좋지 않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br br 예산은 정해져 있는데 한 끼를 준비하는 데 들어가는 돈이 지난해 말보다 1.5배 정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br br 실제 농산물 유통정보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어제 기준 양배추 1포기 가격은 4천9백 원대였는데요. br br 1년 전 이맘때 3천백 원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0 넘게 올랐습니다. br br 양배추뿐 아니라 배추와 시금치, 상추 할 것 없이 밥상에 오르는 채소 가격은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br br 이렇게 채솟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로는 때 이른 고온으로 인한 작황 부진 그리고 비룟값 급등 등이 꼽힙니다. br br 가격이 오르고 있는 건 채소만이 아니죠. br br 지난달과 비교해 돼지고기 목심과 삼겹살도 20 정도 올랐는데요. br br 고기와 채소 등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외식 물가까지 덩달아 오르는 추세라 한동안 소비자와 상인들의 한숨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지금까지 서울 통인시장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철희 (kchee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4

Uploaded: 2022-05-25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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