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채솟값 상승세...현장에선 '매출 급감' 한숨도 / YTN

매서운 채솟값 상승세...현장에선 '매출 급감' 한숨도 / YTN

최근 고기와 밀가루, 식용유에 이어 채솟값도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br br 손님들도 비싼 가격에 지갑을 닫아 상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br br 자세한 이야기 현장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 통인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최근엔 채솟값 상승세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br br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br br [기자] br 네, 제가 있는 곳은 통인시장에 있는 채소 가게인데요. br br 가게에 놓인 여러 채소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br br 특히 이 쌈 배추의 경우 지난해 도매가격은 12포기에 만 원에서 만 5천 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2만 4천 원으로 두 배가 됐는데요. br br 이렇게 가격이 오르면서 상인들의 한숨도 깊어졌다고 합니다. br br 가게 사장님 이야기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br br 사장님, 안녕하세요. br br 우선 최근에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느끼시기에 어떠신지 궁금하거든요. br br [소영례 채소 가게 운영 : 너무 많이 올라서 힘들어요. 두 배, 세 배는 오른 건데, 뭐. 하나당.] br br 특히 아까 배추나 이런 가격도 변동이 크다고 해 주셨는데 어떠신지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br br [소영례 채소 가게 운영 : 그거야 물론 농사 짓는 사람은 올라야 되겠지만 우리 소비자는 어렵지. 너무 힘들어요.] br br 최근에 매출에도 영향이 있다고 해 주셨는데요. br br 그것 좀 설명 부탁드릴게요. br br [소영례 채소 가게 운영 : 매출에도 3분의 1 정도뿐이 안 돼요. 3분의 3에서 3분의 1 정도뿐이 안 돼요.] br br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br br 물가가 오르면서 무료급식소 사정마저 좋지 않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br br 예산은 정해져 있는데 한 끼를 준비하는 데 들어가는 돈이 지난해 말보다 1.5배 정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br br 실제 농산물 유통정보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어제 기준 양배추 1포기 가격은 4천9백 원대였는데요. br br 1년 전 이맘때 3천백 원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0 넘게 올랐습니다. br br 양배추뿐 아니라 배추와 시금치, 상추 할 것 없이 밥상에 오르는 채소 가격은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br br 이렇게 채솟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로는 때 이른 고온으로 인한 작황 부진 그리고 비룟값 급등 등이 꼽힙니다. br br 가격이 오르고 있는 건 채소만이 아니죠. br br 지난달과 비교해 돼지고기 목살과 삼겹살도 20 정도 올랐는데... (중략)br br YTN 김철희 (kchee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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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5-25

Duration: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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