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에서 베일 벗은 영화 ’브로커’ br ’거장’ 고레에다 감독의 첫 한국영화 br 모레 칸 영화제 시상식…한국영화 수상 주목br br br 칸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브로커'가 무려 12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br br 역대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긴 기립박수가 쏟아졌지만, 평가는 극과 극으로 엇갈렸습니다. br br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칸 영화제에 진출한 또 다른 한국영화 '브로커'가 처음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br br 세계적인 거장과 한국 대표 배우들과의 만남에 레드카펫부터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br br '브로커'가 베일을 벗자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는 12분 동안 기립박수가 쏟아졌습니다. br br 한국영화로서는 가장 긴 박수 세례입니다. br br 하지만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br br "칸 최고 작품 중 하나다", "가장 인간적인 결론"이라는 호평이 나왔지만, br br "송강호도 살리지 못한 비현실적 각본이다", "실망스러운 작품"이라는 혹평도 이어졌습니다. br br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얽힌 인물들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br br 4년 전 영화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입니다. br br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집에서 계속 있을 때 스트리밍 서비스로 한류 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이지은 배우의 큰 팬이 됐습니다.] br br [이지은 '브로커' 주연배우 : 굉장히 따뜻한 영화고 그러면서 생각할 거리도 많아지는 영화고….] br br 송강호와 강동원은 영화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br br [강동원 '브로커' 주연배우 : 12년 전보다 호흡이 훨씬 잘 맞는 것 같은 느낌, 저도 이제 많이 자랐고….] br br [송강호 '브로커' 주연배우 : 잘 자란 것 같아요. 키도 더 자란 것 같고. (12년 전에는) 청년 에너지도 있었지만 지금은 좀 원숙하고….] br br 칸 영화제는 한국시각으로 모레 새벽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립니다. br br 경쟁부문에 오른 한국영화 2편이 기쁜 소식을 전해줄지 관심이 쏠립니다. br br YTN 최아영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최아영 (cay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