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곧 마감…오후 5시 전국 투표율 9.2br br [앵커]br br 곧 있으면 사전투표 1일 차 마감 시한입니다.br br 유권자들은 하루종일 투표소를 찾았다고 하는데요.br br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의 1일 차 최종 사전투표율을 넘었습니다.br br 먼저 서울 투표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이동훈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서울 상암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이곳은 하루종일 지역의 일꾼을 뽑기 위해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br br 인근 직장인부터 주민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투표를 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br br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를 꼭 해야 하기 때문에 편한 시간에 와서 투표도 하고 내 업무를 봐야하니까 일찍 나왔습니다."br br "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기 권리를 찾아야 하는 것 같고, 하고 나면 마음이 편안하잖아요. 안 찍고는 누가 어떠니 할 자격도 없고. 좋은 마음으로 왔어요."br br 사전투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 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는데요.br br 오후 5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9.2로 4년 전 지방선거 사전투표 1일 차 기록인 8.77를 넘어섰습니다.br br 전체 유권자 4,400여만 명 가운데 407만여 명이 참여한 겁니다.br br 지난 대선 때의 15.84와 비교하면 6포인트 가량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대선의 사전투표 열기가 지방선거로도 다소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12.22로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은 6.31를 기록했습니다.br br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투표율을 보면 서울은 9.02, 경기는 8.08 인천은 8.68를 기록했습니다.br br [앵커]br br 이 기자,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진행돼죠.br br 유권자들이 유념할 사항들 짚어주시죠.br br [기자]br br 사전투표는 내일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br br 본 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합니다.br br 다만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어 있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br br 광역단체장에서 기초의원까지 뽑아야 하다 보니 유권자 대부분 7장의 투표용지를 한 번에 받게 되는데요.br br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1장 더 받습니다.br br 내일은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도 진행되는데요.br br 확진자 투표는 일반 유권자 투표가 끝난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사이에 이뤄집니다.br br 지난 대선 사전투표 때 쇼핑백, 바구니 등 부정선거 문제가 불거졌던 만큼 확진자 투표자들도 일반 유권자들과 같은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