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던까지 배운 푸이그…KBO리그 적응한 ‘공포의 8번 타자’

빠던까지 배운 푸이그…KBO리그 적응한 ‘공포의 8번 타자’

ppbr br [앵커]br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단짝이었던 푸이그.brbr 한국에 와선 ‘공갈포’로 전락했단 눈총을 받았는데요.br br 요즘엔 한국 리그에 완전 적응한 모습입니다.br br 김태욱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몸쪽 공에 놀라 엉덩이를 쭉 뺀 푸이그.br br그러고는 귀엽게 흔듭니다. br br이어서 들어온 공에는 야수같이 배트를 휘두릅니다. br br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석 점짜리 홈런. br br한국 무대 적응을 마친 듯 여유 있게 바라보더니 쿨하게 배트 던지기까지 선보입니다. br br푸이그가 요즘 공포의 8번타자가 됐습니다. br br시즌 초반 4번과 2번 타순에서는 힘을 쓰지 못해 타율이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8번 타자로 들어서면서 점점 본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brbr한국 무대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데다,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는 절박함이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brbr오늘도 안타를 때려내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br br강한 어깨로 홈에 들어오는 주자를 잡아내고 폭풍질주로 도루하는 푸이그. br br푸이그가 잘하는 날은 더그아웃 분위기도 최상입니다. br br흥이 오른 푸이그는 동료들과의 장난도 늘었습니다. br br과거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티격태격 장난을 치던 푸이그는 한국에서 이정후와 단짝입니다. br br오늘 이정후가 결승 홈런을 치자 가장 먼저 달려 나온 것도 푸이그였습니다. br br키움은 이정후의 10회 초 홈런에 힘입어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brbr영상편집 : 천종석br br br 김태욱 기자 wook2@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67

Uploaded: 2022-05-28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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