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코로나'에 미·중 경제 '골골'...세계 경제 성장도 '반토막' / YTN

'전쟁·코로나'에 미·중 경제 '골골'...세계 경제 성장도 '반토막' / YTN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로 성장세에 발목이 잡히면서 세계 경제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의 올해 경제 상황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br br 두 나라의 성장 엔진이 식으면서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반토막 나는 등 다른 나라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5.5. br br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이마저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도시를 봉쇄한 데 따른 타격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br br 주민들이 문밖으로 나가지 못하면서 생산과 소비가 얼어붙었습니다. br br 중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11.1, 산업생산은 2.9 줄었습니다. br br [푸링후이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 : 국내외 상황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 발전이 더 큰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br br 미국의 상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br br 최근 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8를 넘기는 등 40년 새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했습니다. br br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충격을 '돈 풀기'로 해결했던 게 1차 원인. br br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과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름을 부었습니다. br br 미국은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통화 긴축에 나서고 있어 경기 침체가 예상됩니다. br br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 경기 침체는 경제에 계속 도전할 것 같습니다. 경기 침체는 엄청난 통행료를 요구합니다.] br br 세계 경제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의 부진은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br br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대도시 봉쇄는 공급망 혼란으로 이어져 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br br 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차입 비용 증가, 수입 물가 상승 등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반토막 났습니다. br br 국제금융협회는 최근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2.3로 낮췄습니다. br br YTN 김형근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형근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9

Uploaded: 2022-05-29

Duration: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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