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반성"…불법투약·시신 유기 의사 면허 재발급 판결

"많이 반성"…불법투약·시신 유기 의사 면허 재발급 판결

【 앵커멘트 】br 10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 의사가 마약성 약물을 불법 투여한 뒤 환자가 숨지자 시신까지 버린 사건이 있었는데요.br 법원은 이 의사가 반성하고 있다는 이유로 의사 면허를 다시 발급해 주라고 판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br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지난 2012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던 의사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자신의 진료실로 찾아오라고 했습니다.br br 이후 A 씨는 병원에 찾아온 여성 환자에게 마약류인 수면유도제 미다졸람과 전신마취제를 투약했습니다.br br 2시간 뒤 지인이 호흡정지로 숨지자, A 씨는 시신을 한강공원에 버렸습니다.br br ▶ 인터뷰 : 안상길 서초경찰서 강력계장(2012년 7월)br - "본인이 시체를 유기하고 도망갔다가 죄책감에 시달려 자수하게 되었다 그렇게 진술…."br br 재판에 넘겨진 A씨는 2013년 6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사체유기 등으로 징역 1년 ...


User: MBN News

Views: 141

Uploaded: 2022-05-30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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