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 1%p대 미만 초박빙 승부...광역단체장 80% 의원 출신 / YTN

수도권 곳곳 1%p대 미만 초박빙 승부...광역단체장 80% 의원 출신 / YTN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지사뿐 아니라 수도권 자치단체 선거에서도 피 말리는 접전으로 승부가 갈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br br 이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대다수가 국회의원 출신으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데요. br br 선거 이모저모, 김승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경기 안산시 수장은 단 181표에 갈렸습니다. br br 국민의힘 이민근 당선인이 46.52로, 46.45를 기록한 민주당 제종길 후보를 불과 0.07 포인트 차이로 누른 겁니다. br br 이처럼 이번 지방선거에서 1 포인트를 넘지 않는 득표율 격차로 희비가 엇갈린 경우가 수도권에서 적지 않았습니다. br br 경기 북부 지역 10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은 0.29 포인트, br br 도청 소재지인 수원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0.57 포인트 차로 신승을 했습니다. br br 군포와 안성에서도,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1 포인트도 나지 않는 혈투 끝에 당선자가 가려졌습니다. br br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도 초박빙 승부가 벌어졌는데, 중구청장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길성 당선인은 0.81 포인트, 489표 차이, br br 성북구청장 수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승로 당선인은 0.53 포인트, 1,039표 차이로 당선증을 거머쥐었습니다. br br 전국 17개 지자체장 가운데서는 국회의원 출신이 14명으로, 4년 전 선거 때보다 중앙정치인 비중이 4명 늘었습니다. br br 대선 후보급인 5선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을 포함해 4선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 등 3선 이상 중진 출신만 6명에 이릅니다. br br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 대구 미래 50년을 준비할 그런 기회를 주셔서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br br 이밖에 '조국 저격수'로 불린 검찰 수사관 출신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서울 강서구청장에 당선됐고, br br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울산동구청장에 당선되며 진보야당의 유일한 자치단체장이 됐습니다. br br YTN 김승환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8

Uploaded: 2022-06-02

Duration: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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