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서울에서 회동 br 넉 달 만의 대면 협의…새 정부 출범 후 처음 br 성김 "北, 핵실험 준비 중…모든 상황에 대비"br br br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만나, 대북 공조를 다졌습니다. br br 미국 측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모든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br br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의 대면 협의는 지난 2월 하와이 호놀룰루 회동 이후 넉 달 만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입니다. br br 성 김 대표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미국은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그러면서, 한국·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 장기적으로 적절히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하고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력과 억제력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br br 김건 본부장과 후나코시 국장도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대북 억제력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br br [김 건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북한의 끈질긴 핵무기 추구는 우리의 억제력 강화로 이어질 뿐입니다. 결국 평양의 이익에 반할 것입니다.] br br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 한국의 새 정부와 함께 3국 간 협력이 더욱 진전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br br 3국 대표는 협의에서,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br br 특히 유엔 안보리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새 대북제재 결의 채택이 어려운 만큼, 독자적인 압박 수단도 모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한미일 3자 협의에 앞서 한미, 한일 북핵 수석대표의 양자 협의도 별도로 진행됐습니다. br br 새 정부 출범 후 한미 동맹이 빠르게 강화되고 한미일 3자 차원의 대북 공조도 더욱 촘촘해지면서, 어떤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br br YTN 조수현입니다. br br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