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토 5분의1 점령 당해"...러, 또 핵위협 / YTN

우크라 "국토 5분의1 점령 당해"...러, 또 핵위협 / YTN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br b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토의 약 5분의 1이 러시아에 점령됐다며 불굴의 전투 의지를 보이고 있고 br br 불리해진 전황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측근은 또다시 핵전쟁으로 위협했습니다. br br 이종수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 독립광장에 공습 경보가 울려 퍼집니다. br br 이 러시아 공습으로 시작된 참혹한 전쟁으로 지난주 유엔 추산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4천백여 명에 이릅니다. br br 이 가운데 어린이가 260여 명입니다. br br 이재민은 8백만 명, 난민은 650만 명에 이릅니다. br br 나토는 러시아 군 7천~만5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는데 미 뉴욕타임스는 이미 지난 4월에 우크라군 사망자수가 5500~1만1천 명으로 전했습니다. br br [니콜레이 미트로킨 브레맨 대학교 : 2월 24일 러시아 침공은 희생자가 된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었습니다.] br br 한반도 면적의 절반 정도 되는 우크라이나 국토의 5분의 1이 러시아에 점령됐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br br 러시아는 지금까지 3천6백여 개 거주 지역을 점령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들 중 1천여 곳을 수복하는 등 끊임없는 격렬한 전투로 전황이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br br 코미디언 출신 풋내기 정치인에서 불굴의 지도자로 거듭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끊임없이 무기 지원을 호소하며 결사항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br br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오늘날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방패입니다. 유럽국가들 방어를 위해서도 무기가 필요하단 걸 세계가 잘 알고 있죠.] br br 당초 예상과 달리 장기전에 접어들면서 초조해진 러시아는 또다시 핵 위협에 나섰습니다. br br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핵전쟁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온라인상의 관심도 언론의 관련 기사도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br br 이러면서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의 고통에 무뎌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종수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종수 (js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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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2-06-03

Duration: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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