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비까지 내려주네요"...연휴에 붐빈 관광지 / YTN

"반가운 비까지 내려주네요"...연휴에 붐빈 관광지 / YTN

현충일 연휴 이틀째,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비가 내렸지만 거리 두기 제한이 풀린 주요 관광지에는 나들이객이 붐볐습니다. br br 지난 2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YTN 취재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br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지난 2일에 부분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br br 구조대원이 망루에 앉아 바다를 살피지만, 날씨가 궂은 탓에 바다에 뛰어드는 사람은 좀처럼 볼 수 없습니다. br br 하지만 백사장은 우산 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br br 모래축제가 끝나고도 남아 있는 모래 조각이 시선을 사로잡고, 백사장을 촉촉하게 적시는 비에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입니다. br br [김창호 서울 아현동 : 서울에 있는 사람들은 바다를 많이 동경하기 때문에 막상 와서 보니까 비까지 내려주니까 저를 또 환영하는 무슨 꽃잎처럼 느껴집니다.] br br 해운대는 다음 달 1일에 정식 개장해 본격적인 피서철에 들어갑니다. br br 이번 여름은 거리 두기 해제로 바다를 찾는 사람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br br 지난해에는 백사장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했는데 이번 여름에는 마스크를 벗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br br 전남 곡성의 섬진강기차마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br br 때마침 활짝 핀 장미가 싱그럽게 반짝이며 아름다움을 뽐내니 사진을 남기지 않고 지나갈 수 없습니다. br br [이지은 울산 복산동 : 연휴를 맞이해서 곡성 기차 마을에 왔는데 비가 와서 조금 아쉬웠는데 안에 장미랑 여러 기차, 놀이기구가 있어서 뜻깊은 여행이 된 거 같습니다.] br br 일요일 하루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비가 내렸지만, 우산 아래에서도 나들이는 즐겁기만 했습니다. br br YTN 김종호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종호 (ho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75

Uploaded: 2022-06-05

Duration: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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