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방되는 용산공원입니다. br br 연인들 데이트하기도 좋을 것 같고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을 만큼 넓고 푸르릅니다. br br 구체적으로 어디가 개방되는지 짚어드릴게요. br br 지도 보시죠. br br 대통령 집무실 남쪽 지역, 바로 여기가 개방됩니다. br br 동서를 가로지르는 1.1km를 따라 탐방로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br br 어른이라면 15분 내외로 걸리겠고, 천천히 둘러보면서 가도 가볍게 산책이 가능할 것 같네요. br br 남북 양쪽으로 옛 장군 숙소와 미군 병원, 야구장, 스포츠 필드가 위치해 있습니다. br br 근데 문제는 오염입니다. br br 지난해 8월에 한국환경공단이 조사한 보고서가 있거든요? br br 어느 정도로 심각한 오염인지, 최명신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br br [기자] br 기름 유출이 의심되는 석유계총탄화수소, TPH가 병원부지 등에서 기준치보다 최고 28배나 많게 검출됐습니다. br br 야구장에선 1급 발암 물질인 비소가 기준치의 9배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크실렌과 납, 아연, 구리 같은 오염 물질이 상당수 검출됐습니다. br br 특히 미군병원의 지하수 내 TPH 농도는 기준치의 최대 195배에 달하는 등 지하수 오염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정부는 인조 잔디로 토사 피복을 하고 유류 탱크를 철거하는 등 위해성 저감 조치를 하기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br br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br br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 : 폐나 이런 곳에 호흡기 질환이나 이런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약자 같은 경우에는 이게 굉장히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될 수도 있겠다. 이 위험 물질에 대한 역치가 개개인마다 다 다른데 2시간 시간 제한해 놓고 100 안전하다 어떻게 장담합니까.] br br br 화물연대 총파업 사흘째입니다. br br 어제 현장에서는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고요, br br 노조원들 일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br br 현장 보시죠. br br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으로 갑니다. br br 김민성 기잡니다. br br [기자] br 경찰은 화물차 통행을 막아 공장 측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노조원 15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br br [박영길 화물연대 대전지역본부 부본부장 : 과적은 경찰이 (단속)해야 한다고 명시돼있습니다. 경찰 업무로 적시돼 있다 항의했는데 이거를 무시한다면 이건 업무방해가 아니지 않습니까. 결론적으로 조합원들 말을 안 들어준 겁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와 정부 ... (중략)br br YTN 안보라 (anbora@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